베트남 입국 절차 안내
베트남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공항에서의 입국 절차를 미리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노이, 다낭, 호치민과 같은 주요 도시의 국제공항에서는 예전과 달리 출입국신고서를 따로 작성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여권과 비자(해당 시 필요)만으로도 입국이 가능하며, 별도의 종이 서류를 작성하는 번거로움은 줄어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비행기 내에서 출입국 관련 서류를 나눠주고 이를 작성해 제출해야 했지만, 현재는 입국심사대에서 여권만 제시하면 절차가 진행됩니다. 일부 국가와 달리 베트남은 모바일 또는 키오스크를 이용한 디지털 신고 방식은 도입되어 있지 않아, 전자 방식으로 출입국신고서를 작성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입국 심사와 세관 절차가 단순화되었기 때문에 빠르게 입국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면세 범위를 초과한 물품이나 신고가 필요한 금액의 현금을 소지한 경우에는 세관신고서 작성을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비행기에서 받은 종이 양식 또는 입국장의 세관대에서 제공하는 서류를 직접 수기로 작성해야 하며, 이를 제출한 후 세관 심사를 받게 됩니다.
1. 입국신고서 필요 여부
베트남 국제공항에서는 출입국신고서를 따로 작성하지 않아도 입국이 가능합니다. 이전에는 항공기 내에서 나눠주는 종이 양식을 통해 입국 관련 내용을 기입해야 했지만, 현재는 이러한 절차가 생략되어 여권만 제출하면 입국심사가 이뤄집니다. 이는 하노이, 호치민, 다낭 공항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입국심사 시 제출해야 할 것은 여권이며, 15일 이하의 무비자 체류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미리 준비한 비자를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비자 면제 대상인 경우에도 입국심사관이 체류 목적이나 일정 등을 간단히 질문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로 준비해야 할 서류는 없지만, 항공편 예약 정보나 숙소 확인서 등을 지참하면 심사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출입국신고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은 현재 베트남에 도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디지털화를 통해 간소화된 국가는 점차 늘고 있지만, 베트남은 아직까지 종이 기반의 방식이나 구두 심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세관신고서 작성 조건
출입국신고서와 달리, 세관신고서는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 존재합니다. 베트남 세관 당국은 특정 금액 이상의 현금, 고가 전자제품, 주류나 담배 등의 반입 시 이를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세관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별도의 서류를 작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관신고가 필요한 물품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입국 후 수하물을 찾은 뒤 세관 구역에서 종이 서식을 받아 직접 작성하게 됩니다. 모바일로 사전에 작성하거나 전자 양식으로 대체하는 시스템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공항에서 배부된 양식으로 수기로 작성해야 합니다. 영어 또는 베트남어로 작성할 수 있으며, 간단한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고 대상 품목에는 현금 5,000달러 이상, 금 300g 이상, 그리고 자가용 의료기기나 귀금속류 등이 포함됩니다.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세관을 ‘녹색 라인’을 통해 통과할 수 있으며, 별도 심사를 받지 않습니다. 세관신고 여부는 자율적으로 판단해야 하므로, 사전에 해당 기준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공항별 입국 절차
하노이, 다낭, 호치민 국제공항은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입국 절차를 운영하지만, 구조나 동선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세 공항 모두 입국 심사대를 통과한 후 수하물 찾는 구역으로 이어지고, 그 다음 세관 심사를 거치게 됩니다. 입국심사 전 따로 작성해야 할 서류는 없습니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은 비교적 넓은 규모를 갖추고 있어 입국 심사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다낭 국제공항은 규모가 작아 비교적 빠르게 입국이 가능하나, 동시 도착 항공편 수에 따라 혼잡할 수 있습니다. 호치민 탄손낫 공항은 이용객 수가 가장 많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다소 긴 편입니다.
공항 내에는 외국인을 위한 안내 표지판과 영어 가능한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 절차 진행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입국심사 후 수하물을 받은 뒤 세관 구역을 통과하면 입국이 완료됩니다. 공항 외부에서는 현지 통신사 유심 판매, 환전소, 교통편 대기 구역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4. 알아두면 좋은 점
베트남 입국 시 가장 중요한 점은 비자 유무입니다. 한국 국적자는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긴 하지만, 15일을 초과하는 경우 전자비자 혹은 대사관을 통한 비자 발급이 필요합니다. 이 점을 놓치면 입국 거부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체류 기간에 따라 필요한 서류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입국 과정에서 사진 촬영이나 지문 등록을 요구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공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간단한 신원 확인 절차이므로 특별한 문제는 없으며, 안내에 따라 움직이면 됩니다. 입국이 완료된 후에는 공항에서 현지 유심을 구매하거나 환전소를 이용해 바로 이동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은 디지털 출입국신고서나 모바일 세관신고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서류가 필요한 경우 종이 양식을 수기로 작성해야 합니다. 비행기에서 미리 받을 수도 있고, 공항 입국장에서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니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베트남 입국 시 출입국신고서를 꼭 작성해야 하나요?
아니요. 현재는 출입국신고서를 별도로 작성하지 않아도 여권만으로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모바일로 출입국신고서나 세관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나요?
아니요. 베트남은 아직 모바일 또는 전자 방식의 신고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공항에서 종이 양식을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Q. 면세 한도를 초과한 물품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입국 후 세관 구역에서 세관신고서를 작성하고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으면 벌금 또는 압수 조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Q. 입국 시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나요?
기본적으로 여권만 있으면 되며, 체류 기간이 길 경우에는 전자비자나 일반 비자를 준비해야 합니다. 항공편 예약 정보나 숙소 확인서도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