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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장어 가시 제거 및 손질 쉽게하는 방법, 그냥 먹어도 목에 안걸리나요

by 삼단위준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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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장어 손질과 뼈 처리법

바다장어를 요리하기 전에는 반드시 여러 단계의 손질이 필요합니다. 미끄러운 점액질과 얇게 붙은 뼈가 많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방법을 익히면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장어는 생선 중에서도 기름기가 많고 뼈가 얇아 손질을 꼼꼼히 하면 더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먼저, 바다장어의 외부 정리를 위해 머리와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껍질에 붙은 점액질을 닦아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손질 중 미끄러짐을 줄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쉬워집니다. 밀가루나 소금을 이용하면 점액질 제거에 효과적이며,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 부분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잔가시들이 있어, 조리 전 칼집을 넣거나 뼈를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조리 시 뼈가 그대로 남아있으면 식감이 거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이를 처리해두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요리가 완성됩니다.

 

1. 바다장어 손질법

바다장어 손질의 시작은 먼저 아가미를 잘라내는 일입니다. 아가미 부위는 내장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제거하면서 내장까지 함께 떼어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런 다음 몸통 양쪽의 지느러미를 칼이나 가위로 잘라내면 기본적인 형태가 정돈됩니다.

 

도마에 장어를 올려놓고 밀가루를 뿌린 뒤 손이나 칼등으로 껍질을 문질러 점액질을 제거합니다. 이 작업은 물고기의 비린내를 줄이고 미끄러움을 없애 주어 다음 단계에서 더 수월하게 손질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소금과 밀가루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점액질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야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표면이 매끄럽고 마찰 없이 깔끔하게 손질된 상태가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에 적절한 상태입니다. 이 과정은 모든 손질의 기초가 되며, 빠뜨리지 말고 꼼꼼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2. 척추뼈 분리 요령

포를 뜨듯이 살과 뼈를 분리하는 방법이 바다장어 손질의 핵심입니다. 장어는 등쪽에서 칼을 넣어 척추를 따라 천천히 살을 밀어내야 뼈가 부서지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칼끝이 뼈에 붙어있다는 느낌으로 움직이면 정밀한 손질이 가능합니다.

 

머리를 도마에 고정한 상태에서 등뼈를 따라 한 방향으로 칼을 움직이며 살을 분리합니다. 강한 힘보다는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며 천천히 움직여야 잘게 부러지는 잔가시 없이 깔끔한 작업이 됩니다. 잘 훈련된 손길이 필요하지만 몇 번 반복하면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포를 뜬 뒤에는 살 안쪽에 남은 뼈를 핀셋으로 뽑아내거나, 뼈째 조리하는 경우 칼집을 내어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완전히 뼈를 제거하고 싶다면 핀셋 작업까지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요리 시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3. 잔가시 처리법

바다장어는 뼈가 얇고 부드러워 조리 후 그냥 먹어도 괜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온에서 충분히 익히면 뼈가 자연스럽게 무르면서 식감에 크게 방해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요리에서 칼집을 넣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잔가시 문제를 해결합니다.

 

칼집을 넣을 때는 X자나 사선으로 깊이 있게 칼을 넣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칼집을 넣으면 조리 후 뼈가 입안에 느껴지지 않게 되고, 조리 시 양념이 잘 배어 맛도 좋아집니다. 손질 후 시간이 남는다면 이 과정을 충분히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걱정된다면 뼈를 직접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뼈 전용 핀셋을 사용하여 잔가시를 하나씩 뽑아내면 어린이나 노인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완성도 높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익힌 후 먹는 법

익힌 바다장어는 부드럽고 기름진 맛이 살아 있어 많은 사람이 선호합니다. 일반적으로 구이나 조림으로 조리하면 잔가시가 크게 문제되지 않으며, 입안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정도입니다. 제대로 익히면 목에 걸릴 걱정 없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구이를 할 경우에는 센 불에 짧은 시간 굽기보다는 중약불에 천천히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뼈가 더 잘 부드러워지고 장어의 기름기도 살아납니다. 한 면을 오래 익힌 뒤 뒤집는 방식으로 조리하면 뼈까지 고루 익힙니다.

 

조림을 할 경우에는 무, 간장, 청주 등을 함께 넣고 오래 끓이면 장어의 뼈까지 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양념이 잘 배면서 동시에 식감도 부드러워져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맛과 안전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바다장어 뼈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뼈가 얇고 조리 후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칼집을 넣고 익히면 그대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Q. 바다장어를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생식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조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며, 특히 뼈가 있는 부위는 익혀야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Q. 장어 껍질은 반드시 벗겨야 하나요?

껍질은 벗기지 않아도 됩니다. 점액질만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조리하면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식감도 좋습니다.

 

Q. 손질할 때 꼭 송곳이 필요하나요?

송곳이 있으면 편리하지만, 젓가락이나 꼬챙이로도 머리를 도마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정된 상태에서 포를 떠야 한다는 점입니다.

 

Q. 뼈가 목에 걸릴 위험은 없나요?

잘 손질하고 충분히 익히면 대부분의 뼈는 목에 걸릴 정도로 단단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나 노인이 먹을 경우만 핀셋으로 추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장어 가시 제거 및 손질 쉽게하는 방법, 그냥 먹어도 목에 안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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